세계 최초로 'AI 미인대회' 열린다...상금은 약 2800만원
2024-04-17 09:50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미인대회가 개최된다. 우승한 AI 여성에게는 총 2만 달러(약 28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팬뷰(Fanvue)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를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30만명 이상을 보유한 AI 인플루언서 '아이타나 로페즈'와 '에밀리 펠리그리니' 등 2명이다. 여기에 마케팅 및 모델링 전문가인 인간 심사위원 2명을 더해 총 4명이다.
질문 중에는 AI 생성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세부사항부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당신의 포부는 무엇인가요"와 같이 미인대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문들도 있다.
대회는 오는 5월 온라인 시상식에서 최종 3명을 선정하기에 앞서 상위 10명을 먼저 추린다. 주최 측은 총참가자가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 팬 숫자와 팔로워와의 소통 방식 등에 따라서 차등 점수를 받는다.
우승자는 5000달러의 상금과 3000달러 상당의 '이매진 크리에이터 멘토링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2위는 팬뷰 플랫폼의 2000달러 프로모션 패키지를, 3위는 팬뷰 플랫폼에서 400달러 패키지 등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