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군민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

2024-04-16 16:14
민원 업무 담당자 친절 교육…애로사항 청취

유희태 완주군수(앞줄 왼쪽 4번째)가 일일 친절 교관으로 나서 민원 업무 담당자를 교육한 뒤,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일일 친절 교관으로 나서 민원 업무 담당자를 교육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군청 민원실에서 6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매주 민원실 직원들이 일일 교관이 되어 사례 중심 친절 실천 다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 군수는 이날 직접 친절 교관으로 나서 ‘군민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를 주제로 ‘친절 행정’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민원인을 친절히 대하는 것은 공무원의 기본자세이며, 민원 처리는 신속·정확해야 한다”며 “민원실은 완주군의 얼굴로서 민원인을 내 가족과 같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특이민원으로 고생하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슬기로운 대처법을 전달하는 대화의 장도 펼쳤다.

유 군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을 기하고, 군민과도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는데, 이는 전북에서 유일하다.
 
올 하반기에 완주군 온라인 쇼핑몰 ‘완주몰’ 오픈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들의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온라인 통합 유통플랫폼인 ‘완주몰’을 론칭한다. 

군은 지난 15일 완주몰 입점사 모집공고를 내고, 16일에는 입점사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완주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몰은 관내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들에게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홍보·마케팅, 거점물류 공간 지원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목표로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완주몰 입점사 모집 대상은 완주군 소재 농업·제조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로, 공고일 이후부터 상시 입점 신청서를 받고 심사과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완주몰은 개시 이후 회원가입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완주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완주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들에게는 더 넓은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