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식] 구리시, 학교 환경 개선 사업 9억원 지원 外
2024-04-16 16:15
'학교 노후시설 개선, 리모델링 지원'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올해 학교 환경 개선 협력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6개교에 9억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노후시설 개선과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사업비의 40%, 60%를 부담한다.
시는 학생 안전 보호를 위해 공사가 시급한 초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교 2개교 등 6개교를 선정해 교실 출입문 및 바닥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백경현 시장은 "학교 환경 개선 협력 사업을 통해 관내 학교 교육 인프라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27일 '책의 날' 행사 개최
구리시는 오는 27일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에서 '제2회 책의 날'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매년 4월 도서관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독서왕 시상식, 책의 날 기념식과 공연·전시·책놀이 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구리광장 메인무대에서 뮤지컬 '우리의 꽃밭' 공연과 버블 매직쇼를 열 예정이다.
한성민 작가와의 만남, 페이퍼 커팅 체 등 책 관련 축제로 채운다.
또 특수동물 사육사 직업 체험, 레진아트 책갈피 공예, 동화 구연, 드래곤 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아울러 야외도서관 중앙에 협동로봇 등의 로봇 전시회를 열고, 로봇 팔이 나눠주는 사탕받기 체험 행사도 연다.
이밖에 구리애(愛)책 북큐레이션도 열어 시민들에게 공원 속 도서관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구리시,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1차 서비스 가동
구리시는 치매환자에 조호물품을 지원하는 1차 서비스를 올해 첫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앞치마, 방수 매트 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1차 서비스 대상은 관내 치매 노인 160명이다.
조호물품은 오는 17~26일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시는 올해 2~4분기 총 3차에 걸쳐 택배로 조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호물품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진단 시민으로, 최대 1년까지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의 경우 증빙자료를 내면 기한 제한 없이 지원되며, 입원, 입소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조호물품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대리 신청하는 경우에는 환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내 치매 환자 304명에게 3차에 걸쳐 조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