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지난 12일 직원들의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청렴 시책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청렴지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동안구 비산동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청렴지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부서별로 청렴지기를 지정해 부서 내 직원들의 청렴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일상 속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청렴 교육, 청렴의 향을 느끼며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커피 만들기’, 즐겁게 소통하며 청렴을 배우는 ‘청렴오락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렴오락실은 퀴즈·브레인스토밍·눈치게임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게임에 청렴과 소통을 가미해 재해석한 청렴 활동으로, 최대호 시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최 시장은 “함께 즐거운 게임을 통해 청렴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청렴을 어렵게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