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선·편리미엄으로 승부...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새 단장
2024-04-15 11:12
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이 ‘초(超)신선’ 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편리미엄’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새 단장한 슈퍼마켓 농산 코너에서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최상급 과일을 판매한다. 대구 · 경북 지역 400여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해 초신선 제철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내륙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식재료도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희소한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을 제철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식탁에 다채로움을 더해줄 샬롯, 파스닙, 릭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별도로 운영한다.
신세계의 초신선 대표 상품인 ‘이달의 참기름’도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에 단 하루, 새벽에 착유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되는 참기름이다.
차례상에 쓰이는 제수용 생선의 경우, 미리 주문하면 특수한 품목이라도 공수해 조리법에 맞게 손질해 제공하는 주문 제작 서비스도 선보인다.
청과 코너에 마련된 ‘퀵 앤 프레시(Quick and Fresh)’ 존에서는 먹기 좋게 썰어놓은 ‘과일 도시락’과 즉석에서 착즙한 생과일 주스를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청담아실’이 지역 백화점 최초로 진출해 퀵 앤 프레시 운영을 맡아 고당도·고품질의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는 5월부터는 수박 등 손질하기 어려운 큰 과일을 즉석에서 잘라 소분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슈퍼마켓 새 단장을 기념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과일과 한우, 수산물, 그로서리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21일까지 성주 참외와 청도 미나리, 대구축협 브랜드인 대구팔공참한우 등 대구·경북 지역 특산물 행사도 선보인다.
김은 대구신세계 점장 전무는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