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점 나선다

2024-04-14 15:00
김제 특장차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수립 추진

김제시는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찬준 부시장을 비롯해 최재길 전북특별자치도 주력산업과장, 양운엽 김제시의회 경제행정위원장 및 전수관 의원 외에 교통안전공단, (재)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연구원, 전주대학교 등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착수보고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는 △특장차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특장차산업 현황분석과 성장 전망 △특장차산업 미래 청사진을 위한 정책 제언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특장기반 연계 산업군 발굴 △국가 및 전북자치도 대응 사업 발굴 등이 담겨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특장차 산업 육성에 따른 지역 및 국내·외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특장차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특장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찬준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 특장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예산 확보 및 공모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김제시 주력산업인 특장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김제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특장산업 기반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0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 제50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김제시]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 김제시장)은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 김제사랑장학재단 인력 운영 개편(안)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이사회 심의를 통해 재단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무국 인력 운영 방식을 개편해 전문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또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의 인사·복무·보수규정을 제정해 사무국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성주 이사장은 “더욱 폭넓은 장학사업을 통해 김제시를 빛낼 각계각층의 다양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나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평선장학숙’과 ‘지평선 나눔스터디’ 대상 확대 운영과 △모두누리 진학격려금 △체육꿈나무 격려금 △김제사랑장학금 등 장학금 지급, 지평선 학당 운영 등 초등에서 대학까지 보편적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학교 상위 20% 이내의 성적 우수 학생의 진학 현황이 75.2%로 전년 대비 7.2% 상승하는 등 장학재단 설립 이래 최고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