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꿈나무' 중학생 26명 티움 초대

2024-04-14 10:58
AI교육 선도학교 염창중 학생들 방문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개교 40주년인 서울 염창중 학생 26명을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 있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에 초대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 염창중 학생 26명을 서울 중구 본사에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에 초대했다고 14일 밝혔다. 

AI 교육 선도학교는 학생들의 AI 교육 수준을 높이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각 지역 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1300여개 학교가 지정됐다.

SKT는 학생들을 초대해 글로벌 AI 컴퍼니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염창중은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아, 마찬가지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SKT에도 의미를 더했다.

티움을 찾은 염창중 학생들은 30년 후 미래 가상도시 '하이랜드'에서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원격의료·홀로그램 회의 등 SKT AI 기술로 구현한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티움은 SKT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체험관이다. 개관 후 지금까지 180여개국 18만여명이 방문했다. SKT는 창사 40주년인 올해 전국 AI 교육 선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티움 초청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