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군산기지서 연합편대군종합훈련…항공기 100여대 참여
2024-04-12 14:26
美F-35B·韓F-15K 등 25종 항공기 투입
한·미 공군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이 12일부터 26일까지 군산 공군기지에서 진행된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중영역에서 전력 우위를 구축하고 유지함으로써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억제, 방어,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합훈련에는 대한민국 공군, 미국 공군·육군·해군·해병대 장병들과 25종 항공기 약 100여대가 참가한다.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F-35A, F-15K, F-16, FA-50, C-130, CN-235, KC-330을 투입한다.
이번 훈련의 핵심목표는 △한·미 연합공군의 5세대 자산 통합·연합 정밀타격능력 향상 △전투탐색 및 구조 시나리오 연습 △대규모 낙하훈련 △지대공과 공대공 위협이 있는 시나리오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공군작전사령관인 김형수 중장은 “한·미 연합공군은 적의 다양화된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고, 적 도발시 즉각 격퇴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 간 긴밀한 팀워크를 발휘하여 ‘파이트 투나잇’의 자세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