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술 유출 막는다…방사청,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2024-04-12 08:14
방산기업 포함 주요기술 보유 협력기업까지 확대 실시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경 [사진=아주경제DB]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2024년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진단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방산기업 및 협력기업 총 102개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및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방사청은 진단결과 이행여부를 파악해 이행율이 낮은 기업은 컨설팅과 현장방문을 통해 후속조치를 지원한다.
 
해킹으로 인한 침해사고는 대량 자료유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고,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한 피해를 남겨 해당기업과 국가안보에 직접적인 위해가 가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올해는 시나리오 기반의 모의해킹, 내부자 관점에서의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주요서버 정밀진단을 통해 잠재적 위협을 파악해 내·외부적으로 강화된 보안수준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이달 중순 취약점 진단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이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방산기업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에 나설 예정이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기술보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이버보안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방산기업의 사이버보안 수준이 더욱 도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