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주거 실태조사와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앞으로의 주거복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사단법인 한국도시연구소를 수행기관으로 해당 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신계용 시장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포함한 과천시민 2000가구 대상으로 주거 실태조사를 하고, 주택시장 분석과 수요예측을 거쳐 맞춤형 주거 복지 정책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주거복지 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공공성을 갖춘 주택 공급을 정책 방향으로 삼아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과천시 주거 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과천시민의 주거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