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셀트리온, 올해 짐펜트라로 가장 중요한 모멘텀 될 것"…목표가↑
2024-04-09 08:52

키움증권은 9일 짐펜트라가 올해 셀트리온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최근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 처방집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짐펜트라가 대형 3대 PBM 중 한 곳과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는 공지에 셀트리온 주가는 6.2% 상승 마감했다"며 "올해 셀트리온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짐펜트라가 추가 PBM에 등재될 경우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오는 5월 21일 개최되는 소화기주관학회(DDW)에서 짐펜트라 세션 소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4% 상승한 7408억원, 영업이익은 –63% 내린 6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두 부문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모두 부합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