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저출생 극복 TF 구성, 정책 발굴 보고회

2024-04-08 14:44
'청년-결혼-출산-완전돌봄' 생애주기별 과제 발굴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초저출생 위기 시대에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발굴에 총력전을 돌입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상주시는 경상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지난달 6일 정상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저출생 정책 총괄, 신혼주거, 임신·출산, 보육·교육, 일·생활균형 개선 5개 분야 12개팀의 대책반으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 TF를 발족했다.
 
이날 보고회는 저출생 극복 TF 단장인 정상원 부시장 주재로 담당 부서장과 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계획’ 분야별 과제(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4대 분야 72개)를 검토하고 연계 가능한 과제에 대해 대응책을 공유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발굴한 주요 시책으로는 청년 유입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주시 이차전지 U시티 프로젝트, 청년부부 주거환경 개선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24시 연장 운영,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임신 전·후 풍진,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총 37건의 다양한 분야의 시책들을 발굴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결혼·출산·완전돌봄 단계별로 시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대응 전략을 적극 추진해 인구감소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