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적용' 일체형 PC '올인원 프로' 출시

2024-04-07 10:38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13% 확대
키보드에 AI 기능 단축키 포함
갤럭시 기기 연결로 효율 극대화

'삼성 올인원 Pro'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를 오는 8일 삼성닷컴에서 공개하고, 구매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 제품은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했다. 메탈 소재를 활용한 그레이 색상이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약 13% 넓어진 68.6㎝의 4K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의 3D 사운드 스피커도 장착했다.

무선키보드의 '코파일럿 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즉시 실행해 문서요약,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하게 해준다.

'삼성 올인원 프로'는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의 연결성도 지원한다.

이 제품을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고화질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서비스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간단한 채팅 명령을 통해 PC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태블릿과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 △PC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한 '멀티 컨트롤' 등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

'삼성 올인원 프로'의 가격은 199만원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올인원 프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학업, 업무, 취미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올라운드 PC"라며 "강력한 성능, 차별화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과 AI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