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규 전원마을 조성 '본격화'

2024-04-05 14:57
대상자 공모 절차 돌입…최고 4000만원까지 지원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5호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마을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삼례·봉동·용진·이서 등 중앙 생활권은 호당 2000만원 이내, 상관·소양·구이 등 남부생활권은 호당 3000만원 이내,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등 북부생활권은 호당 4000만원 이내로 각각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5호 이상의 입주 예정자 전원을 확보해야 하며, 그중 도시민(완주군 이외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람)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로 공고문을 토대로 구비 서류와 함께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농촌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군수는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도시민 유입을 촉진해 농촌활력 및 공동체 활성화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
완주군이 5일 완주시니어합창단과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완주시니어합창단(단장 김지현)과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하고, 삼례문화예술촌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삼례문화예술촌 휴관일을 활용해 문화예술단체에게 연습공간을 지원하고, 선정단체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완주시니어합창단은 연말까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공연 연습을 진행하고, 2회의 공연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예술공연을 활성화하고 연습 공간이 부족한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전시관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전(展(, 김계형 작가의 화양연화전(展), 지역작가 공예품 등이 전시 중에 있으며, 5월부터는 완주필하모닉의 앙상블 연주와 공연예술 용의 관객참여형 퍼포먼스인 역사 난타 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주말 상설공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