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베트남 퀴논시 유학생 유치 '박차'
2024-04-04 16:14
베트남 퀴논시와 온라인 공식 협약 체결…국제역량 활동팀 매년 파견
한국문화와 전북대의 우수성을 베트남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문화교류를 통해 유학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전북대는 지난해 두 차례 노원엽 학생부처장을 비롯한 학생처 관계자들이 베트남 퀴논시를 방문해 문화 교류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교환했다.
실제로 올 1월 전북대 총동아리연합회와 학생홍보대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문화 교류단이 퀴논시 현지 학생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열어 전북대와 퀴논시 간 협력관계가 무르익었다.
이날 공식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기존 문화교류단에서 더욱 발전된 ‘국제 역량활동팀’을 베트남 퀴논시에 파견해 문화교류와 유학생 유치 활동 등 긴밀하게 교류하고, 퀴논시에 소재한 대학들과 협력의 지평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그동안 긴밀한 교류를 이어 온 퀴논시와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전북대의 우수성을 베트남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유학생 유치로 연결시킨다면, 유학생 5000명 유치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