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결합상품 리뉴얼…5일 출시

2024-04-04 14:52

KT는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오는 5일 출시한다. [사진=KT]
KT는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를 오는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기존 소상공인 결합상품인 '사장님 성공팩'의 명칭을 이 같이 변경한다. 상품 구조는 기존 필수 상품-기본 선택-추가 선택 3단계에서 필수 상품-기본 선택 2단계로 간소화한다.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는 식품으로 전반적인 재구성을 한다.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가게정보알림메시지, 통화매니저(PC) 등의 통신상품 외에도 폐쇄회로(CC)TV, 카드결제서비스 부가통신망(VAN) 등의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받는 결합상품이다.

KT는 이번 개편 시 매장으로 걸려 오는 문의 전화를 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부터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와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이나 매장 방역을 책임지는 'AI 로봇(서빙·방역)'을 패키지에 추가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기다리지 않고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는 지난 3월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 중이다.

고객이 으랏차차 패키지로 인터넷과 하이오더를 가입하면 인터넷 5500원, 하이오더 5500원을 각각 할인받아 월 1만1000원(VAT 포함, 3년 약정)씩 결합 할인을 받는다. 여기에 AI 서빙로봇 1대를 추가 가입하면 월 3만3000원(VAT포함, 3년 약정)이 할인돼 총 4만4000원을 매달 할인받는다. 연간 총 52만80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통신 제휴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상무)은 "각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