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AI 총집합' 행사 서울서 연다

2024-04-04 09:51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MS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MS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MS AI 투어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MS 글로벌 행사다.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울 행사 주제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이다. 개발자와 엔지니어 외에도 AI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MS 애저와 MS 코파일럿(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을 활용한 AI 기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와 관련 지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연설(키노트)은 조원우 한국MS 대표와 스콧 한셀만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맡는다. MS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과 혁신적인 AI 시스템 구축 방법을 소개한다.
 
한셀만 부사장은 한글이 초거대언어모델(LLM)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여부와 향후 발전 방향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최신 기술 동향과 MS의 지원 정책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며,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AI 기술과 기능들도 소개한다. △생성형 AI의 새로운 기능 △MS 패브릭에서 코파일럿으로 AI 앱 만들기 △사업 앱과 데이터로 MS 365 코파일럿 확장하기 △GPT와 비전 AI를 사용한 멀티모달(시·청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보 교환) 대화형 연결 장치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개발자들은 실전 AI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도 경험할 수 있다. MS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나만의 코파일럿을 만들고, MS 패브릭을 사용해 AI를 위한 데이터와 머신러닝(기계학습), 애저 오픈AI 서비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현해 볼 수 있다.
 
이후 MS 제품·엔지니어링 전문가와 대면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16개의 주제별 부스에서 전문가와 만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발표자·업계 리더·개발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