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구청장들과 자원순환센터 견학하며 인식 개선
2024-04-02 14:58
편견 해소 및 지역 특화 자원순환센터 확충 위해 실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군·구 단체장 및 공무원들과 함께 자원순환센터의 인식을 개선하고 특화된 자원순환센터 확충 방안을 찾기 위해 2일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2일에 개최한 ‘시장-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서 유정복 시장이 군·구 단체장들에게 제안하면서 마련됐으며 김찬진 동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강범석 서구청장 등 단체장과 자원순환센터 확충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반경 300미터 안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는 하남 유니온파크는 하루 평균 48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비롯해 음식물자원화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이 모두 지하에 설치돼 있다.
지난 2월에도 친환경 소각장으로 각광받는 프랑스 이쎄안 소각장과 덴마크 아마게르바케 소각장을 직접 다녀온 유정복 시장은 “소각시설이 더 이상 협오시설이 아님을 시설을 직접 보고 나니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하남 유니온파크를 구청장들과 함께 둘러본 유정복 시장은 “이제는 자원순환센터가 더 이상 기피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랜드마크 시설”이라면서 “앞으로는 군수·구청장들과 함께 주민들께도 자원순환센터가 친환경 시설이라는 이해를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