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산단 기업과의 협업하에 성남 산업 발전에 밑거름될 것"

2024-04-02 14:08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 열어

신상진 시장이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2일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산단 기업과의 협업하에 성남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개소식은 신 시장, 오동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에서 개최됐다.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총 507㎡ 규모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사진=성남시]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고,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해당 센터는 성남시와 LH가 2019년 7월에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라는 점이 눈에 띈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며,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맡을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성남시는 2017년 정자동 킨스타워에 입주한 성남창업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센터까지 8개의 성남창업센터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한편 신 시장은 “하이테크밸리는 성남시와 함께 시작돼 발전해 왔고, 현재 성남제조산업 중심지로, 기술 집약형 산업현장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