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마을금고, '양문석 대출' 관례 아니라고 해"
2024-04-01 18:10
국민의힘, 중앙회장과 면담…관련 자료 제출도 요구
국민의힘은 1일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찾아 편법 논란이 일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대출 방식이 '관례가 아니다'라는 점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조은희 의원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찾아 김인 중앙회 회장 등과 5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 후보가 '(대출이) 새마을금고 관례'라고 그랬는데, (오늘 면담에서) 새마을금고 측은 관례가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새마을금고 측에 대출에 사용된 양 후보 딸의 사업자등록증 자료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보청구권을 지닌다.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기관과는 달리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윤 원내대표는 면담 후 "국민적 의혹을 사고 있는 양 후보 대출과 관련한 상황을 확인하고, 오늘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5명이 현지에 가서 검사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하게 검사를 마쳐 국민께 알릴 것은 알리고, 시간이 걸리는 사안이 있다면 중간 상황이라도 국민들께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조사를 신속히 할 것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인선·홍석준 의원, 신지호 이조심판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유일호 민생경제특위 공동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한편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40평대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입하면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신분인 장녀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사실상 아파트 구매 용도로 유용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은 양 후보가 장녀의 사업자 대출 증빙을 위해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허위로 제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불법 대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은희 의원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찾아 김인 중앙회 회장 등과 5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 후보가 '(대출이) 새마을금고 관례'라고 그랬는데, (오늘 면담에서) 새마을금고 측은 관례가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새마을금고 측에 대출에 사용된 양 후보 딸의 사업자등록증 자료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보청구권을 지닌다.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기관과는 달리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윤 원내대표는 면담 후 "국민적 의혹을 사고 있는 양 후보 대출과 관련한 상황을 확인하고, 오늘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5명이 현지에 가서 검사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하게 검사를 마쳐 국민께 알릴 것은 알리고, 시간이 걸리는 사안이 있다면 중간 상황이라도 국민들께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조사를 신속히 할 것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인선·홍석준 의원, 신지호 이조심판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유일호 민생경제특위 공동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한편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40평대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입하면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신분인 장녀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사실상 아파트 구매 용도로 유용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은 양 후보가 장녀의 사업자 대출 증빙을 위해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허위로 제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불법 대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