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네트웍스 1일 출범…세종텔레콤 통신사업부 분할

2024-04-01 14:15

[사진=세종네트웍스]
세종텔레콤은 자회사 세종네트웍스 주식회사가 4월 1일자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세종네트웍스는 1996년 9월 구성된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됐다. 앞으로 유선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신 시장 내 자생력 제고와 실효성 있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통신사업 영역인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필두로 안심번호, 인공지능(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해 통신 기반의 버티컬 영역의 경쟁력을 키워 가겠다는 설명이다.

유기윤 세종네트웍스 대표는 "커넥티드 기업으로서 추진해 온 사업들의 유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도 마쳤다"고 강조했다.

존속 법인인 세종텔레콤은 전기공사, 블록체인, 5G 특화망 등 신성장 사업과 알뜰폰(MVNO)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한다. 주요 사업군을 토대로 한 직접 수익과 융합 사업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은 물론, 신설 법인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연결 수익 확보로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