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영농폐기물 257톤 무상 수거·처리로 '농가 호응'
2024-04-01 10:18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방지
충남 예산군은 농가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 경감과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차단을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처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과 등 과일 착색을 위해 사용하는 폐반사필름은 재활용이 되지 않아 제때 처리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농촌 경관을 해치고 바람에 날려 송전설비에 감기면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당초 계획인 150톤보다 107톤이 증가한 총 257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