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4월부터 식용유 가격 평균 5% 인하
2024-03-31 15:17
오뚜기가 4월부터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7월에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린 바 있다.
오뚜기는 이 자리에서 정부에 토마토 페이스트, 설탕 등 제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기간 연장,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할당관세 연장 여부를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