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대회 후원

2024-03-31 15:18
베트남 현지 금융·ICT, 인재 양성 위한 첫걸음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에서 진행된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시상식에서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왼쪽 두 번째) 등 주관사 관계자와 대회 최종 우승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베트남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에서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정보학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행사다. 한화생명이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전국 47개 도시 내 특성화, 일반고, 중학생 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지난 3월 한 달 간 승부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선발됐다.
 
한화생명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31일 양일간 ‘ICT 진로탐색 캠퍼스 투어’를 개최하고 한화생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생명은 연내 베트남 금융·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수상자 등을 선발해 국내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준비 중이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베트남 금융· ICT 분야의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