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숨진 한진호 상사 순직 인정…1계급 추서
2024-03-29 11:36
31일까지 1함대사령부장으로 장례
최근 해군 고속정에서 사격 훈련 중 숨진 고(故) 한진호 상사가 원사로 1계급 추서 진급됐다.
해군은 동해상에서 사격훈련 중 숨진 한 상사에 대해 순직을 인정하고 원사로 1계급 추서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례는 유가족 의견에 따라 이날부터 31일까지 1함대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해군 1함대사령부 내에 마련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에 한 상사를 언급하며 “최고의 예우로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노고를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신 장관은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