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 29일 분양

2024-03-28 11:20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 동 총 903세대 규모...내달 2일 청약 접수

사송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29일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1056번지(사송신도시 B-8블록)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의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113가구 △74㎡A 206가구 △74㎡B 57가구 △74㎡C 46가구 △84㎡A 233가구 △84㎡B 101가구 △84㎡C 133가구 △84㎡T 14가구로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의 중앙고속도로 지선인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이용해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 도심, 부산 금정 등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6년 개통하는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바로 뒤로 금정산자락이 있으며,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인근 물금신도시 내에 있는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양산문화예술회관, 양산 부산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양산일반산업단지, 양산유산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들이 입주한 산업단지도 위치한다.
 
단지는 남향 중심 배치로 대부분의 세대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워크인장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넓은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다목적홀(오픈갤러리), 공유주방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된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조경면적도 약 31%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통한 고품격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약홈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같은달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 제한도 없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만큼 청약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송 롯데캐슬은 양산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 갖춘 임대료는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라며 “더불어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