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은 대선 공약...세종 집무실 속도 낼 것"
2024-03-27 17:18
尹, 과거 언론인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 지근거리에 있어야"
대통령실은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한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대선 공약인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에 속도를 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거들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2021년 7월 대전·충청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