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우수한 외국인 정책 담기 위해 일본 NHK방송 취재 방문
2024-03-27 10:28
경기 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 NHK 방송사가 전격 방문해 시선을 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일본 NHK방송이 지난 2005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해 온 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담고자 시를 찾았다.
최근 국내·외 공공기관, 언론,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거나 자문을 구할 목적으로 연간 약 500명 이상이 안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다카히데 NHK 특파원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365일 항상 문을 열어놓고 주말과 야간에도 한국어 교실,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안산시의 행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본부 야외부대에서 펼쳐진 네팔공동체의 축제 모습과 이를 함께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15개의 모국어로 통역 상담하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먼 지방에서 오는 이주민들의 모습까지 꽤 놀라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