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고양장항지구 최초입주 신혼희망타운 점검
2024-03-26 17:06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A5블럭의 입주 상황을 직접 검검했다.
고양장항 A4·A5블럭은 총 2325가구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 예정이며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 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 점검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
또한 입주민들이 지구 조성 초기부터 쾌적한 녹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입주민 간 교류 공간이자 쉼터가 될 '시그니처가든'을 신속하게 조성했다. 공원에는 기존 부지에 15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노거수(느티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그대로 이식해 와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 차량과 입주민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전면 분리하고 입주민 전용도로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단지 주변 필수 기반 시설과 근린공원부터 최우선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