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조사료 생산기반 대거 확충

2024-03-26 14:23
14억1300만원 투입해 수확제조비 지원 등 4개 사업 추진

진안군이 올해 14억1300여만원 투입해 수확제조비 지원사업 등 4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공급확대 도모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예산 14억1300여만원 투입해 수확제조비 지원사업, 종자구입 지원사업, 생산장려금, 품질관리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조사료 사일리지 ㎏당 생산장려금 15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타 시·군 대비 11원을 더 보전해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농가의 종자구입 비용보전 및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군 조사료 생산량은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1551톤이 증가한 1만223톤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군은 4~6월 가을 파종 종자구입 신청을 읍·면에서 받고, 4월부터 동계조사료(호·이탈리안라이그라스) 생산 농가들에 대한 파종면적 조사 착수 후 5월에는 실 생산량 및 품질관리 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심사
진안군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10차 회의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개 품목을 추가했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 10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로 소시지와 꾸러미(농특산물) 등 2개 품목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은 총 38개로 늘어났다.

또한 공급업체로는 △홍삼(다향, 농업회사법인 생명나무유한회사, 한솔홍삼, 부귀홍삼) △즙류(해현팜스테드) △김치(참식품주식회사) △유가공품(데미샘목장) △소시지(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지역신문(진안신문) △화장품(비누, 진안꾸지뽕나무영농조합법인) △꾸러미(진안로컬푸드 공공급식센터) 등이다.

공급업체 선정은 업체의 안정적 공급 가능성,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군은 빠른 시일 내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