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K-UAM 상용화 준비 가속도···팀코리아 회의 개최
2024-03-26 14:15
정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필요한 각종 기준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에서 백원국 제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 팀코리아(UTK) 제7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K-UAM의 내년 말 상용화 본격 준비를 위해 UAM 팀코리아 운영체계 개편방안, 실증사업(GC)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실증사업은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증일정을 일부 조정하며, GC-1 단계 통과 기준 확정(2024년 4월) 및 평가단 운영(2024년 9월)을 통해 컨소시엄별 GC-1 통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UTK 워킹그룹에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기준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도심형항공기 기준안을 논의하고, 공식 제도화에 참고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