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인구문제는 현재의 문제이자 다가올 미래의 문제"
2024-03-26 09:34
인구감소 모색 할 인구정책실무추진단 공식 출범
인구 문제 대응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 박차
인구 문제 대응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 박차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5일 인구감소와 관련, "인구문제는 현재의 문제이자, 다가올 미래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공식 출범식을 갖고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문제를 극복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 만큼 집중력과 열정을 모아달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인구 문제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주택공급, 청년 등 생산인구 유입, 학령인구 감소, 생활인구 유입·도시 활력 제고, 저출생 대응 등 6개 분야에 대해 인구적 관점에서 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토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서 간 연계·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 경과와 향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인구 감소 관성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한편 이 시장은 "함께 정한 슬로건처럼 인구 감소의 고리를 끊고 인구정책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혜안을 모으는 기회로 삼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