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11일 만에 7만 달러를 웃돌았다.

2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45분 기준 7만96달러를 기록하면서 하루 전보다 5.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11일 만이다. 직전인 오전 5시께에는 7만1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도 7만3747달러(약 9904만원)를 기록했으며, 직전에는 1억원을 웃돌기도 했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약 5.2%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4.96% 상승한 3597달러를 등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인 7만38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향세를 그렸다. 블룸버그에서는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약 9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격이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세 번 인하하겠다는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재차 상승 랠리 움직임이 나타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초대 대표이사로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초대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 전 의원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대표직에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이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까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위원장으로서 전반적인 청사진을 구상해 온 만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법인이사회는 평가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귀금속, 원자재, 탄소배출권 등을 토큰화한 거래 플랫폼이다. 오는 4월 하나은행, 하나증권, NHN클라우드 아이티센, 오콘, 바른손 등 11개 컨소시엄 주주사가 출자해 법인을 설립한다. 먼저 토큰 거래 플랫폼으로서 출발한 뒤 토큰증권(STO)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은 물론,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오는 10월 거래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레이댑이 자체 생태계 발전과 확장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블록체인 메인넷을 내달 11일 출시한다. 

플레이댑이 웹3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아발란체 서브넷을 통한 메인넷 출시를 결정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하던 퍼블릭 멀티체인을 벗어나 메인넷으로서 자체 검증 노드를 운영하는 독립된 체인을 가지게 된다.

아발란체는 낮은 트랜잭션 비용과 높은 확장성이 장점으로 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서브넷 구조를 통해 확장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넷을 품은 플레이댑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와 확장성을 위한 메인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레이댑 토큰(PDA)을 중심으로 플레이댑의 웹3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더리움 체인에서 ERC-20 토큰으로 발행된 PDA 토큰이 브릿지를 통해 플레이댑 메인넷 토큰(PDA)으로 스왑되어 기축재화로 활용되며, 기존 플레이댑 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 메인넷에서 전개될 다양한 서비스와 트랜잭션 비용 처리에 사용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창업기업인 엔에스랩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 솔루션인 ‘퓨어보팅(Pure Voting)’을 금오공대에 기증했다. 

엔에스랩은 퓨어보팅의 보안성과 및 투명성, 익명성을 바탕으로 대학 내 투표 및 의결이 필요할 때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기증했다. 

퓨어보팅 솔루션 소프트웨어는 5년간의 유지보수를 포함하여 약 1억원 상당에 해당하며, 엔에스랩은 한국통신학회와 나이지리아 주립대학과 부동산 및 건축 학회를 비롯해 라오스 국립대학 등에도 이 솔루션을 기증할 예정이다.

대학본부 측은 기증받은 전자투표 소프트웨어를 대학 내 유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며, 엔에스랩은 향후 5년간 유지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