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9657억원 최종 확정
2024-03-22 17:13
당초 예산안 대비 929억원 확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9600억여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2일 달성군의회는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약 929억원 늘어난 9657억원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 9610억원, 특별회계 47억원이다.
달성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 등 군민이 빛나는 달성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정책 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 차별없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7억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위한 24시간 시간제 보육 지원 5억원을 증액 편성하고, 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및 중등영어 방학캠프 9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달성교육재단에 출연했다. 이와함께 지역민과 학생 교육, 문화, 돌봄 등 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화원초등학교 12억원, 달성중학교 30억원을 반영해 교육기반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과 군민 편의 강화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 139억원 △우수관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31억원 △안전 및 하천 환경개선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 등 24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63억원 등을 증액했다. 이밖에도 농가 경제 활성화와 저소득 취약계층 영양 지원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24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에 56억원을 증액 편성해 노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