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AI산업 미래와 기회 모색···'AI 서밋' 개최
2024-03-22 08:36
정책 관계자·기업 임원진·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 참여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국내외 인공지능(AI)산업의 미래와 기회를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암참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AI(인공지능)'를 주제로 '2024 암참 인공지능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업무 생산성 제고와 편의 증진 등 혁신을 이끈 산업계별 AI 도입 사례와 국내외 AI 생태계 현황을 소개하고, AI 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정책과 산업계와 학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M, LG CNS, 주한미국대사관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성장과 번영, 경쟁력 유지를 위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기계학습)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산업계를 넘어 일상에 점점 더 깊이 침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최적기"라며 "장기적 성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규제 환경 조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축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 AI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AI·데이터 분야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에 새롭게 착수하고, 일상·산업현장·공공행정 등 분야별 AI 활용 확산에 총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엄 정책관은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AI 신뢰성 윤리 확보 위에서 가능하다는 인식하에 이를 균형적으로 달성할 AI법 제정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5월에는 서울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차원의 규범 정립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연설과 발표를 통해 AI 산업 성장과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부·기업의 역할을 주문했다.
폴 버튼 IBM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은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처럼 역동적인 경제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번영하려면 정부와 관계 조직이 국가 의제와 정책의 중심에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을 둬야 한다"고 요청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는 '한국판 헤이스밸리'를 거론하며 서울의 AI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기업친화적인 환경과 인프라 구성 등 실질적인 혜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울 강남 지역이 미국의 '헤이즈밸리(Hayse Valley·샌프란시스코의 AI기업 중심지)처럼 AI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참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AI(인공지능)'를 주제로 '2024 암참 인공지능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업무 생산성 제고와 편의 증진 등 혁신을 이끈 산업계별 AI 도입 사례와 국내외 AI 생태계 현황을 소개하고, AI 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정책과 산업계와 학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M, LG CNS, 주한미국대사관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성장과 번영, 경쟁력 유지를 위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기계학습)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산업계를 넘어 일상에 점점 더 깊이 침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최적기"라며 "장기적 성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규제 환경 조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축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 AI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AI·데이터 분야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에 새롭게 착수하고, 일상·산업현장·공공행정 등 분야별 AI 활용 확산에 총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엄 정책관은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AI 신뢰성 윤리 확보 위에서 가능하다는 인식하에 이를 균형적으로 달성할 AI법 제정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5월에는 서울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차원의 규범 정립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연설과 발표를 통해 AI 산업 성장과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부·기업의 역할을 주문했다.
폴 버튼 IBM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은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처럼 역동적인 경제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번영하려면 정부와 관계 조직이 국가 의제와 정책의 중심에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을 둬야 한다"고 요청했다.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는 '한국판 헤이스밸리'를 거론하며 서울의 AI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기업친화적인 환경과 인프라 구성 등 실질적인 혜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울 강남 지역이 미국의 '헤이즈밸리(Hayse Valley·샌프란시스코의 AI기업 중심지)처럼 AI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