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공교육의 한 축 담당하는 사립학교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4-03-20 14:31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인천시회 회원과 간담회
교육부에 교사 처우 개선 위한 수당 인상 요구
교육부에 교사 처우 개선 위한 수당 인상 요구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9일 교육감실에서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인천시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법인협의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전문상담교사 정원외 배치 △사서교사 정원외 배치 △학교법인운영비용 인정 비율 상향 △교육감의 사립학교 방문 활성화 △제한적 광역학구제 추진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문상담교사 및 사서교사의 정원외 배치에 대해서는 공립 수준의 배치를, 그 외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현황, 소요 예산, 관련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부에 교사 처우 개선 위한 수당 인상 요구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에 2025년 국가공무원 수당조정 요구서를 제출하고 교직 수당, 도서벽지수당, 보건교사 수당 등 인상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요구서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한 것으로 교육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의 요구서를 취합해 심의 후 인사혁신처로 제출하고, 인사혁신처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최종적으로 수당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요구서 제출 전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공문 시행 후 관내 총 107개 기관, 131건의 안건을 취합했다. 지난 14일에는 인천교원단체 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교사노동조합, 인천전문상담교사 노동조합과 협의 후 15일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