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3회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 개최

2024-03-20 13:50
현진관광호텔, 북평산업단지 일원

지난해에 열린 동해시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산·학·연·관간 수소산업 기술현황 및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현진관광호텔 및 북평산업단지 일대에서 '제3회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와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며, 강원도, 동해시가 후원한다.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동해시는 21일 오전 11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사전행사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21일 오후 2시부터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리며,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소개,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 소개, 동서발전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현황, 그린수소 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 암모니아 전 주기 기술개발 동향 및 전략,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현황, 액체·고체 기반 슬러시 수소 운송기술 개발 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위치한 열공급형 연료전지와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삼척시에 위치한 분산형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현장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그린수소 생산과 관련된 기술 및 정책 등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해시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