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2024-03-19 14:26
조례안 등 총 13건 안건 의결…황배연 의원 "김제공항 부지,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해야"

김제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사진=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9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황배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여년간 방치됐던 김제 공항 부지 일대를 첨단 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할 것과  첨단지식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자 의장은 “안건 심사 과정에서 제시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온 증가로 산림청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단계로 한 단계 격상함에 따라, 각종 화재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