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4년 내나무 갖기 캠페인 추진

2024-03-19 12:00
군민에게 자두·살구·양앵두나무·마가목 등 각 1본씩 4본 선착순 배부

지난해 양양군에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양양군]
양양군이 3월 20일 오전 10시, 남대천 잔디광장 옆 주차장에서 '2024년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나무 나누어주기)은 양양군이 주관하고, 양양국유림관리소, 양양속초산림조합 등이 지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며 청정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자두나무, 살구나무, 양앵두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때죽나무 등 총 4300본의 나무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나무의 높이는 1m이다. 양양군이 자두나무와 살구나무를 각 1000본씩,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마가목과 때죽나무를 각 500본씩,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양앵두나무 1000본을 준비하여, 선착순으로 1인당 각 1본씩 총 4본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식목일의 기념 취지를 되새기고, 청정녹색도시 양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나무 갖기 캠페인은 나무 심기를 통해 산림자원 조성과 자연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행사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양 지역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녹색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