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병 후보 "의료인 국민 생명·안전 위해 빠르게 복귀해야"
2024-03-19 11:31
'피해는 환자, 가족에 고스란히…책임·윤리 배반 모습'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는 18일 "의료인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의료현장으로 빠르게 복귀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인들은 병마와의 싸움으로 힘겨워하는 환자들의 마음이 두 번 멍들지 않게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조 후보는 "최근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이에 대해 비판으로 일관하며 맞서고 있어 가장 큰 피해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대 교수들이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병원과 학교로 복귀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를 간곡히 호소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시장 재직 시절부터 대형병원을 유치하려는 꿈을 꿔왔다"며 "남양주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시민의 의료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만한 대형병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민이 긴급 응급 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병원 시설을 확충해 다른 도시 병원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제때 진료 받을 수 있는 중대형 급 의료기관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