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2차 청렴 전략회의 개최

2024-03-19 11:24

삼척시 관계자들이 2024년 제2차 청렴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척시]
강원도 삼척시는 지난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부시장 및 국·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상수 삼척시장 주재로 제2차 청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삼척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보고와 청렴리더십 제고를 위한 간부공무원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반부패·청렴정책으로 기관장 주관 회의 및 청렴의지 전파, 청렴홍보주간·청렴캠페인 실시, 부패취약분야 담당직원 워크숍, 민관협력 소통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취약분야를 분석 진단하고, 적극적인 청렴정책 시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삼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제17회 삼척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삼척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제17회 삼척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삼척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지역 특화품목 중심의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에는 50명의 학생과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입학식 이후에는 '사과산업 동향 및 소득화 방안'을 주제로 소백컨설팅의 우병용 대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올해 삼척농업인대학은 사과기본과정 20명과 사과심화과정 30명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전문기술 이론과 현장학습 교육 등 과정별로 15회 이상 70시간 이상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운영을 통해 전문기술과 농업경영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을 양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 포도, 고추, 마늘, 양봉, 특용작물, 채소, 과수, 농산물 가공 등 9개 과정에서 총 9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장학습 및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방지 드론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이와 함께, 삼척시는 18일 삼척시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방지 드론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척시 산불방지 드론감시단은 시 관계자 4명과 산림사업체 6명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어 봄철(2월~5월), 가을(11월~12월)에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인 3월부터 4월까지 집중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19년부터 산불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7건의 산불발생 중 4건이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하기 어려운 등산로와 고지대에 드론감시단을 중점 투입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하여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감시체계에 효율성을 더하겠다"며 "봄철 산불은 그 피해가 막심한 만큼 시민들과 등산객 여러분들도 산불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월부터 2024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배치하여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