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2024-03-18 17:08
체류형 관광객 유치, 생활인구 유입 창업 지원 등 추진
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부안군 체류형 생활인구 활성화 창업 지원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하며 총 사업비 1억12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 교육생 12명 모집, 교육수료 9명, 실전창업 7명, 간접 고용창출 10명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문 창업교육 70시간 및 맞춤형 멘토링 60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됐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증가는 고용창출, 경제적 혜택, 사회적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는 면이 크다.
이중 체류형 관광객은 단기간 관광객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숙박, 음식, 체험 등에 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 때문에 관광 서비스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6월 중 교육생을 확정하고, 7월부터 사업초기자금 및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체류형 관광분야 선도지역 현장 견학이 추가돼 보다 현장감 있는 체험과 배움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을 통해 ‘문화관광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7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육성했으며, 평균 월 매출 400만원 및 간접 고용창출 8명의 실적을 달성했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적극 대응
이번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계획 발표에 따라 직원들의 새만금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개발국 유희원 주무관이 강사로 초청돼 새만금 일반현황 및 기본계획, 사업 추진 현황, 미래 비전 등의 내용으로 진행, 새만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발 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사업발굴 대응단을 구성하고, 부서 간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개발 계획을 논의하는 등 기본계획 재수립 계획에 군 발전에 효과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