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민 생명·안전 위협하는 불법 집단행동 용납 안돼"
2024-03-12 18:29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서 법치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24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부정부패와 집단 이기주의 등은 성역 없이 걷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결정을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벌써 4주째 접어들고 있다"며 "국민과 정부의 간곡한 호소를 외면한 채 불법 집단행동을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신임 경찰들에게 "법치를 바로 세우는 '엄정한 경찰'이 돼야 한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법질서를 바탕으로 한 공정과 상식의 바탕 위에서 이뤄질 수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 국격에 걸맞은 수준 높은 법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로서 과거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치안 능력을 강화하면서, 경찰병원 분원 설립 등 복지 증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24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부정부패와 집단 이기주의 등은 성역 없이 걷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결정을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벌써 4주째 접어들고 있다"며 "국민과 정부의 간곡한 호소를 외면한 채 불법 집단행동을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신임 경찰들에게 "법치를 바로 세우는 '엄정한 경찰'이 돼야 한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법질서를 바탕으로 한 공정과 상식의 바탕 위에서 이뤄질 수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 국격에 걸맞은 수준 높은 법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로서 과거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치안 능력을 강화하면서, 경찰병원 분원 설립 등 복지 증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