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성공'에 케이메디허브가 앞장서라
2024-03-12 16:45
푸른 신천숲 조성, 5000주 이상 식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조속히 마무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조속히 마무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2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는 치과 산업 관련 인프라가 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며 “지금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정책연구원 ‘개원 1주년 심포지엄 개최·신규 채용·연구실 리모델링’ 보고와 관련 “달빛철도특별법,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 초광역 발전계획 등 연구 성과의 정책화 모니터링도 중요하지만, 연구 성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 성과가 시정에 즉시 반영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의료원의 ‘대구의료원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보고에 대해 “이미지 개선을 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공공의료병원이 수준 낮은 병원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깨트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대구의료원의 질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시민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대구교통공사 ‘2호선 용산역 복합문화 테마파크 조성’보고 후에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역에 조성하는 청소년을 위한 테마파크인 만큼 알찬 내용으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추진하라”라며 “아울러, 대구교통공사가 TK신공항 SPC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도로, 철도망 등 신공항 주변의 접근성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신천 수변공원 추진현황’ 보고에 대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신천에 나무를 많이 심어 푸른숲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그늘 있는 고품격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상의해 금년 말까지 신천 좌안에 당초 계획된 1500주보다 2배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