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시, 전자도서관에서 슬기로운 독서생활하세요 外

2024-03-12 13:56
플랫폼에 '교보문고' 추가...22만여 종의 구독형 전자도서 중 선택 가능

부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한 자료 확보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한 총 1만5천여 종의 소장형 전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사진=부산시]
부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에서 앞으로 이용객은 총 22만여종의 구독형 전자 도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구독형 전자도서 플랫폼으로 기존 알라딘, 북큐브 외 '교보문고'가 추가돼 구독형 전자도서가 5만여 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도서 선택폭도 넓어졌다.

부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2020년 개관 이후 꾸준한 자료 확보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포함한 총 1만5000여종의 소장형 전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은 전자도서뿐만 아니라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의 문학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 △오디오북 콘텐츠와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무용 콘텐츠 △어학·정보 기술(IT) 관련 인터넷 학습(이러닝) 콘텐츠, 학술연구자를 위한 △학술 데이터베이스(DB) 등은 물론, 발 빠르게 세계 각국의 시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자잡지 △신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추천받고 싶은 사람은 '주간책톡'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주 10권의 도서를 알림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전자도서관의 모든 콘텐츠는 부산광역시 책이음회원이면 누구나 피씨(PC),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오는 4월에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에서 만나는 손안의 도서관」으로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취약계층 농업인 대상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센터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을 시작으로, 신청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파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경지 내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센터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을 시작으로, 신청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파쇄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쇄 우선순위 지역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농경지 등이다.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파쇄 작업과 함께 불법 소각 방지교육,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농업인에게 홍보해 농경지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