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학술원 2대 원장에 김유석 SK 부사장 선임
2024-03-11 18:43
SK그룹 내 싱크탱크로 손꼽히는 학술연구기관
SK그룹이 김유석 SK 부사장을 최종현학술원 2대 원장에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설립한 학술연구기관이다.
지식교류 플랫폼으로서 주로 외교와 국제 정세, 과학기술과 기타 세계 현안들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김 부사장은 초대 원장인 박인국 전 유엔대사의 후임이다.
김 부사장은 외무고시 29회 출신으로, 외교통상부와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 에너지 회사 BP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09년 SK그룹에 합류해 SK에너지 전략본부장, SK온 배터리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최 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