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문화·예술 우수 기관 선정

2024-03-10 10:46

 
한국문화재재단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전형욱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강정임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사업팀 팀장(왼쪽 네 번째)에 시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 문화·예술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기존 6개 분야(항공사·지상조업·상업시설·버스운송·화물항공·물류기업) 외에 올해 문화·예술 부문이 신설됐으며, 한국문화재재단이 첫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09년 한국전통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전통공예품과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왕가의 산책’, ‘공항수문장교대식’, ‘국악상설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세시절 맞이 행사’, ‘명예수문장 임명식’, ‘조선왕실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해왔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문화재재단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확대해 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