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실탄 반출한 해경, 차에서 숨진 채 발견
2024-03-08 19:39
해경청, 숨진 동기·총기 반출 과정 조사 중

근무지에서 총기와 실탄을 반출한 것으로 알려진 해양경찰 소속 신임 순경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양양휴게소에서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께 퇴근한 뒤 이날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해경은 A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고 가족의 실종신고를 토대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의 위치를 파악했다.
해경청은 A씨가 숨진 동기와 총기 반출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