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중연 안산진흥회, 제4대 김순자 회장 취임

2024-03-08 19:00
2024 안산진흥회 정기총회 및 재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취임사 하는 김순자 신임 경중연 안산진흥회장 [사진=박명섭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김순자 ㈜중강싱스텐레스 대표가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 안산진흥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 마이어스에서 경중연 안산진흥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경중연 이원해 회장, 이구익 상근부회장, 이옥희·강옥남 부회장, 임금호 서부지회장, 정진석 광명진흥회장, 임미향 시흥진흥회장을 비롯한 안산진흥회 회원사 대표들과 채충렬 안산시 기업지원과장 등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중연 안산진흥회 회원기업 소개와 염민철 경중연 사무국장의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사항 및 사업소개에 이어 채충렬 안산시 기업지원과장의 ‘2024 안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이 진행됐다.

안현구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할 때 말씀드렸던 ‘우리의 만남이 기분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만남을 통해 하나라도 얻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어느 정도 이뤄져 가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 마이어스에서 개최된 경중연 안산진흥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김순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중연 안산진흥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전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안산진흥회 회원들은 물론 서부지회 소속 타 진흥회 회원 간에도 서로 상생·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해 경중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3대 안현구 회장님의 노력으로 회원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오늘 ‘똑순이’ 김순자 회장님이 취임하셔서 앞으로 안산진흥회가 몇배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채충렬 안산시 기업지원과장은 “안산시는 ‘기업도시 안산’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증액이 거의 없는 타 부문 예산과 달리 기업 관련 예산은 매년 5~6%씩 증가하고 있을 만큼 중소기업 발전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안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표하는 채충렬 안산시 기업지원과장 [사진=박명섭 기자]
한편 경중연은 200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경기도 대표 경제단체로 회원사를 위한 각종 정부사업 정보제공 및 사업지원 등을 수행하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1300여개 회원사가 활동중이며, 4개 지회 및 31개 시군 진흥회를 구성해 지역별 상호 정보교류 및 지원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7개 분과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의 공동 판로개척과 끊임없는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