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낄낄거리며 수조에서 바닷물 먹던 의원들 모두 컷오프"
2024-03-08 15:47
"이번에 제발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 뽑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이번에는 제발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뽑자"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난리 때 그 엄중한 상황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낄낄거리며 수조에 있던 바닷물 떠먹던 국회의원들이 모두 컷오프되었다"고 적었다.
그는 "수조에 있는 바닷물 먹는 것은 멍게나 해삼이나 할 짓이지 국회의원이 할 짓은 아니라고 질타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국사를 보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선·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6월 3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 야당의 오염수 공세 대응 차원에서 수조 속 바닷물을 손으로 떠 마셔 논란이 된 바 있다.